15일 경주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가 하천인 형산강 금장교 상류 월령보를 가동보로 개량 설치한다. 이와 병행해 국비 150억 원을 들여 서천에 인도전용 교량을 내년까지 완공한다.
또 경북도와 외동 동천 및 양북 대종천, 서면 대천, 현곡 소현천, 안강 칠평천, 산내 직현천 등의 하천을 오는 2023년까지 정비한다. 2016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국·도비 1천613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국·도비 4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1억 원으로 지방하천인 천북 신당천 및 건천 고천, 현곡 태암천 등 하천 정비 사업을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 하천을 비롯 지방 소하천까지 경주지역 하천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 침수피해 해소 및 하천기능 향상은 물론 시민들도 공감하는 친수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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