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기센터는 농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 병충해를 적기에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일제히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무인헬기 25대, 드론 17대 등을 이용해 경주 전 지역을 공동 방제한다.
방제 대상 면적은 1만ha로 상수원 보호구역 및 양봉·축산·양어 피해 우려 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역, 철탑 등 방제 위험지역, 무인 방제기 등 장비 진입이 어려운 구역, 방제를 원치 않는 논 등지는 제외된다.
시는 방제 제외 지역 파악을 위해 지난달부터 읍·면·동별로 이·통장 협조를 받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