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경찰청
▲ 대구지방경찰청
대구도시철도 역사 계단과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들의 하반신을 수십 차례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76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다.



한편 대구경찰은 오는 20일부터 4주간 시민들에게 불법촬영 범죄의 중대성을 알리고 불법 촬영 근절에 대한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현장 밀착형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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