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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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분위기 반전을 목표로 상주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는 18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대구가 주춤하고 있다.

4라운드에서 10라운드까지 5승 2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지난 라운드 울산전 패배와 15일 FA컵 패배로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이번 상주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상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세징야를 내세워 상주를 공략할 예정이다.

세징야는 지난 4라운드 상주와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올 시즌 7득점 3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 팀 내 최다 득점, 도움 자리를 꿰차는 등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세징야와 함께 각각 4골, 3골을 터뜨린 데얀과 김대원이 상주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여기에 상주를 상대로 최근 3년간 3골을 터뜨린 에드가의 출전 여부도 승부를 가를 열쇠다.

지난 맞대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나눠 가진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계획이다.

대구는 상주와의 통산 전적에서 10승 9무 3패로 앞서있고 특히 상주 원정에서는 5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주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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