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참기름ㆍ영주 홍삼액ㆍ의성 마늘진액ㆍ영양 고춧가루 등 이달 3일부터 아마존 런칭

▲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에 등록된 20개사 우수상품 60종이 지난 3일부터 아마존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다.
▲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에 등록된 20개사 우수상품 60종이 지난 3일부터 아마존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다.
경북의 우수농산품 60종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아마존(amazon.com)’에서 팔린다.

경북도는 16일 도의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에 등록된 20개사 우수상품 60종이 아마존에 입점돼 지난 3일부터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입점 상품은 포항, 경주, 영주, 상주, 경산, 의성, 청송, 영양, 칠곡, 예천, 울진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물이다.

부각, 과일칩, 액젓, 참기름, 감식초, 청국장분말, 마분말, 차류, 홍삼액, 복분자청, 마늘진액, 과채즙, 고춧가루, 김, 꿀 등이다.

이들 상품은 아마존 회원들이 구매를 신청하면 경북도경제진흥원이 만든 판매처 계정인 GB푸드로 집결돼 이틀 만에 빠르게 배송된다.

도는 이 같은 입점 상품을 지난 2월 사업설명회와 품평회로 선정했다.



▲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 BI.
▲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 BI.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상품등록, 주문배송, 교환·환불 등 아마존 플랫폼 개설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상품홈페이지, 해외규격 인증취득 지원, 온라인 수출물량 집적, 물류비, 판촉활동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사이소 글로벌쇼핑몰 입점을 지원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 됐다”며 “온라인 유통의 중심인 아마존에서 경북의 우수한 농식품들이 새롭게 발굴돼 수출물량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는 경북 농가 880가구가 생산한 상품 4천700점이 입점해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쇼핑 활성화로 6월 현재 구매 회원이 1만7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150% 늘어났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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