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액은 18억2천100만 달러, 수입액은 7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와 30% 늘어났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0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10억77천500만 달러보다 4%가 감소했다.
업종별 수출실적은 전자제품이 10억3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8억4천900만 달러보다 22% 증가했다. 또 기계류와 화학제품의 수출액도 각각 1억4천800만 달러와 6천100만 달러로 각각 8%와 7% 늘어났다.
다만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광학제품과 플라스틱류, 섬유류 수출은 각각 8%와 12%,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33%), 미국(18%), 유럽(11%), 베트남(10%), 동남아(4%), 일본(4%)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 동남아 수출은 26%와 64%, 32% 늘어난 반면 미국과 유럽, 중동 수출은 각각 19%와 3%, 5% 감소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