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군위읍 정원이야기 꽃집에서 다육 화분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군위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군위읍 정원이야기 꽃집에서 다육 화분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가 읍·면별 생활개선회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제교육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면 교육으로 처음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19일부터 두 달 가까이 진행됐다.

교육은 회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그동안 실시해왔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시간으로 펼쳐졌다.

도마 만들기, 다육이 분재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 소규모 분산 교육으로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회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윤현태 군위농기센터 소장은 “농업과 농촌발전에 있어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이 과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보람 있는 농촌 생활과 살맛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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