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부경찰서가 청사 앞 횡단보도 보행 신호체계를 개선한 모습.
▲ 대구 서부경찰서가 청사 앞 횡단보도 보행 신호체계를 개선한 모습.


대구 서부경찰서는 보행자 편의를 위한 지역 49개소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평소 차량 통행이 없는데도 일률적으로 신호체계가 설계돼 보행자들이 불필요하게 신호를 기다리는 불편함을 겪어서다.



서부서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모두 130개소의 횡단보도를 전수 조사했다. 개선된 신호체계를 통해 차량 직진 신호 길이에 비례한 보행 신호를 늘리거나 보행 신호를 동일 방향으로 부여했다.



또 무단횡단이 잦은 지점과 주민 민원이 잦은 지점 등 신호 연장이 필요한 구간은 3~10초 연장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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