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소방서는 지난 16일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된 데는 자동 화재속보 설비가 큰 역할을 한 것이고 밝혔다.
▲ 성주소방서는 지난 16일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된 데는 자동 화재속보 설비가 큰 역할을 한 것이고 밝혔다.
성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성주군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된 데는 자동 화재속보 설비가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이날 화재가 나자 이를 감지한 화재속보기에서 자동으로 화재신고가 되자 소방서가 신속히 출동해 연소중인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재산 피해가 경미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 설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소방시설법에 의하면 일정 규모 이상의 공장, 병원 등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다.

화재 속보기기가 화재를 감지하고 신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소방의 초동조치가 빨라지게 돕기 때문에 화재 대비 신속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설비이다.

송인수 성주소방서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뿐만 아니라 건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잘 관리하면 화재를 초기에 대응할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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