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커교육관 전시체험 공간
▲ 메이커교육관 전시체험 공간
경북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이 오는 20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글로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메이커교육관은 경북교육청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메이커교육에 특화된 체험, 교육과 연수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한 전시체험공간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예산 40억원을 들여 글로벌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3천300여㎡ 규모로 조성했다.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3차원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가상현실(VR) △자석과 쇠 구슬을 이용한 ‘롤링 볼’ △내 맘대로 분해하고 만들기 △샌드아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 공간은 3개 교실로 구성해 목공, 3D 프린팅, 그래픽 디자인, 피지컬 컴퓨팅, 드론 등을 주제로 2시간·6시간·30시간 과정 등으로 진행한다.

일반인은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간 최대 수용인원의 50% 이내 규모로 시설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커교육관 홈페이지(www.gbe.kr/makercenter/main.do)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지닌 인재를 기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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