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7개사 대상, 등급 상향조정 보상 강화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지난해 지역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단기수출보험 일괄가입방식 단체보험을 업그레이드 해서 다시 가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다.

대구시는 지난 17일자로 단기수출보험 일관가입방식 단체보험을 갱신했다.

대상은 대구지역 1천만 달러 이하 수출하는 중소기업 2천557개사다.

올해는 수출실적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각기 보상금액을 책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수출실적 10만 달러 미만과 이상으로 나눠 보상토록 등급을 통합했다. 수출실적 10만 달러~500만 달러 기업에 대한 보상금액이 확대돼 코로나 19로 인해 수출피해를 보고 있는 기업들의 수출안전망을 강화했다.

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거래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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