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경찰청
▲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휴가철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경찰은 지난 2년간의 범죄 발생을 분석한 결과 7~8월에 5대 범죄가 전년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빈집털이·상가침입절도 등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Geo-Pro 등 분석을 통해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주택, 상가 등에 경찰관 기동대 등 경력을 집중배치해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한다.



또 금은방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방범시설 보완 등 자위방범역량 강화를 권유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탄력순찰 및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가용경력을 동원해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지만 경찰력만으로는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휴가 출발 전 창문 및 출입문 잠금장치 확인 등 개인 방범수단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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