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갈 곳 잃은 현금 ! 내 정기예금 어떻게 할까?

DGB대구은행 DIGNITY 본점PB센터 이수연 실장
정기예금 만기가 도래돼 은행을 방문해 재 예치를 하려니 1년 정기예금 금리가 1%도 되지 않는다. 재예치를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둬야 하나.

이런 상황을 두고 요즘 PB센터 고객님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신다. 은행에 예치해 둔 정기예금,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코로나19사태로 전세계가 락다운이 되면서 세상이 '일시멈춤' 이라는 초유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스톱된 공장, 문들 닫은 상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각국 중앙은행과 정부는 생계가 막막해진 개인과 파산 위기에 몰린 기업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달러를 찍어내어 개인과 자본시장에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어디 미국뿐이랴… 유럽.일본 등 전세계가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정책들 덕분에 추락하던 글로벌 증시는 반등을 했으며 불안의 벽을 타고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그런데 이미 세상은 코로나19 이전의 세상과는 많이 달라져 있는 느낌이다.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마도 그 이유만이 아님을 다들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럼 달라지고 있는 많은 것들 중 금융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저금리의 막대한 유동성 공금이 앞으로의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전통적인 경제 이론으로 접근 해보면 일정기간의 경기 침체기를 거치고 나면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아니 이미 인플레이션은 시작되었고 지금은 슈퍼인플레이션을 걱정할 때이다.

통화가치의 하락은 실물자산 가격 상승의 반대말이기도 하다.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방법은 투자라는 단어를 빼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누구는 금을 사야한다고 말을 하고 누구는 미국주식을 사야한다고 말하며, 또 어떤이는 부동산을 사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미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본인의 투자철학으로 잘 실행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안정성만 추구하던 개인은 이제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것 같고 그러한 말들이 귀에 들리기 시작하겠지만 막상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막막하기만 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되는 향후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메스컴에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대면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전기차,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너무나 많이 언급되고 있다.

금, 부동산, 주식을 선택하는것보다 앞으로 펼쳐질 세상을 관심있게 들여다 보고 그곳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위기와 기회는 항상 공존하는 것 을 상기해 보면 이런 큰 흐름을 이해하고 그와 같은 방향으로 투자를 시작한다면 실패보다 성공확률을 충분히 올릴 수 있다.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견에 공감한다면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시작을 해보자.

DGB대구은행 DIGNITY 본점PB센터

이수연 PB실장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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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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