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발행일 2020-07-19 18:14:1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정세균 총리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과 내수진작 의미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부가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을 주자는 의미와 휴일을 통해 내수소비를 늘리자는 의미다.

8월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지난 2017년 10월2일 이후 약 3년 만이자 정부 수립 이후 61번째 임시공휴일이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며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에서는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계시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