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마관광열차 8월 1일부터 운행 재개

발행일 2020-07-20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국철도 경북본부 여행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운행 중지했던 경북테마열차를 8월1일부터 재운행한다.
한국철도 경북본부 여행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협곡열차(V~train) 운행을 재개한다.

20일 경북본부 여행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지했던 경북테마열차 운행을 8월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당분간 단체 이용은 받지 않고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승차권 발매 시 창측 좌석을 우선 발권으로 정원의 60%까지만 판매한다.

승차권 구매는 개별 자유여행 상품을 준비했으며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V-train’은 분천∼철암간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30㎞/h의 속도로 왕복 2회 운행한다.

봉화 분천역은 V-train 시·종착역으로 산타마을 개장 후 매년 약 10만 명의 고객이 찾은 관광테마역이다.

봉화군은 관광열차 운행 재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천역 산타마을 조성’ 사업에 올해 사업비 4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차경수 경북본부장은 “특별한 기차 여행을 위해 ‘V-train’ 재개에 차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가족 간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차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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