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본부 여행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지했던 경북테마열차 운행을 8월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당분간 단체 이용은 받지 않고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승차권 발매 시 창측 좌석을 우선 발권으로 정원의 60%까지만 판매한다.
승차권 구매는 개별 자유여행 상품을 준비했으며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V-train’은 분천∼철암간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30㎞/h의 속도로 왕복 2회 운행한다.
봉화군은 관광열차 운행 재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천역 산타마을 조성’ 사업에 올해 사업비 4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차경수 경북본부장은 “특별한 기차 여행을 위해 ‘V-train’ 재개에 차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가족 간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차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