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청 전경.
▲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가 노후 건물 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5개 동 지역에 낡은 도로명 주소 건물 번호판을 무상으로 제작, 설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동 지역 도로명 주소 건물 번호판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노후화로 인해 변질·변색 등 자연 훼손된 2천600여 개 건물번호판을 이달 말까지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교체대상 건물 번호판은 최초 설치 후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햇빛에 많이 노출돼 탈색 등 노후가 심한 것이다.

시는 각 가정 출입구에 새 번호판 교체로 도시미관이 개선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현성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건물 번호판 교체는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생활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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