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 중 18일째 지역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21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 중 지역 감염자는 없었다.
지난 3일 연기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이후 지역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18일 간 발생한 추가확진자 12명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다.
21일 추가 확진자도 지난 19일 인도에서 입국한 50대 한국인 남성(달성군 거주)과 지난 18일 시리아에서 입국한 20대 시리아 남성(북구 거주)이다.
대구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타 시·도에서 이관돼 대구시가 관리하는 환자 7천30명 가운데 6천827명(97.1%)은 완치됐다.
대구시 측은 “지역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타도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해외 감염자가 대구로 유입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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