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사전예약자 무료입장

▲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해설이 있는 렉쳐콘서트 '고난을 넘어 환희로'를 무대에 올린다.
▲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해설이 있는 렉쳐콘서트 '고난을 넘어 환희로'를 무대에 올린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해설이 있는 렉쳐콘서트 ‘고난을 넘어 환희로’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5일 오후 5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매월 마지막 토요일 정기 상설 공연인 ‘마토콘서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대구 서구 이현동에 자리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고난을 넘어 환희로’는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 초청 공연작이기도 하다.

매년 11~12월 개최되는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는 대구 출신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고전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연주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 첼로 우창훈
▲ 첼로 우창훈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서주희·김주경·문민명·추교준, 바이올린 박신혜·송정민, 비올라 정세영, 첼로 우창훈, 테너 심상명, 클래식 기타 정욱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엘리제를 위하여’, ‘이히 리베 디히’, ‘월광 소나타’, ‘열정 소나타’등 베토벤의 명곡을 연주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관련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 바이올린 박신혜
▲ 바이올린 박신혜
대구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재능 있는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의 연주와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이번 콘서트는 사전 예매자에 한 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이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해져 어느때보다 알찬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의 이번 해설이 있는 렉쳐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매는 진행하지 않고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63-308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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