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과정||간호사, 감염병관리본부 공무원 등 30여 명 참가

▲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7일 대학 6호관 PINE센터에서 진행한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감염병 재난관리 교육과정’에 참가한 간호사들이 신종감염병 검체채취 교육을 받고 있다.
▲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7일 대학 6호관 PINE센터에서 진행한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감염병 재난관리 교육과정’에 참가한 간호사들이 신종감염병 검체채취 교육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간염병 관련 간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지난 17일 대학 6호관 PINE센터에서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2014년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감염병 재난관리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해 대한간호협회로부터 인정 받았다.

교육에는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과정으로 간호사와 감염병관리본부 공무원, 간호학과 교수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감염병과 재난의 최신경향 △감염병 역학기록지 작성 △신종감염병 간호 중재 △개인보호의(PPE) 착탈의법 △신종감염병 검체채취 △감염병 재난관리 시뮬레이션 운영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연경 간호사는 “코로나19 관련 실습과 시뮬레이션 교육이 감염병 대응역량을 높이고 추후 감염관리 교육을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운대 권려원 총괄간호학과장은 “신종감염병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공공의료서비스 재난대응에 기여 할 수 있는 지역대학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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