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농수산부 실무직원 21명 대상

▲ 새마을세계화재단 장동희 대표이사가 온라인 새마을 연수에 참가한 동티모르 농수산부 실무공무원에게 인사말을 건내고 있다.
▲ 새마을세계화재단 장동희 대표이사가 온라인 새마을 연수에 참가한 동티모르 농수산부 실무공무원에게 인사말을 건내고 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동티모르 농수산부 실무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재단이 올해 1월 코이카(KOICA) 글로벌 연수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농업협동조합과 농가소득 증대’ 프로그램의 1차년 사업의 하나다.

코이카와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 초청연수가 힘들게 되자 초청연수를 온라인 연수로 전환해 진행키로 했다.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정책 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코이카의 대표적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21명의 동티모르 농수산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협의 경제사업, 교육사업, 신용사업 등 이론 교육과 농민 작목반, 농협 경제사업장 운영 사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농협협동조합의 성공 사례 학습을 통해 동티모르에 적합한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동티모르 농촌 개발에 적합한 협동조합 모델을 도출하게 된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012년 출범한 뒤 새마을봉사단 교육과 해외 지도자 초청 연수, 외국인 대상 새마을교육 등을 통해 새마을세계화와 개발 도상국 빈곤퇴치 운동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91개국 7천271명이 재단이 연수에 참가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장동희 대표이사는 “연수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농업협동조합에 관한 이론과 경험을 동티모르에 접목해 선진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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