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경지역발전협의회, 25일 경북 국회의원들 군위로||경북 시군 단체장들 릴레이 방문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대구시청에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신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대구시청에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신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정치인들이 속속 군위로 향하고 있다.



이같은 ‘군위군 러시현상’은 국방부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적합 여부 판단 시한으로 정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군위군청 인근에 마련된 ‘다시뛰자 범도민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임시회가 열린다.



이날 협의회 회의는 김상동 경북대총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에는 시장과 도지사, 시도 교육감, 대학총장,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관장들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염원하고 군위군에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에는 미래통합당 경북도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군위군을 찾는다. 의원들은 군위군수를 만나 군위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신청을 해 줄 것을 설득한다.



이밖에도 23일부터 경북지역 시·군 단체장들이 릴레이식으로 군위를 찾아가 지역민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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