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정현분 대표 추천받아||세아섬유는 섬유원사 코팅 전문기업
그는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88호 회원으로 가입한 에스케이텍스타일 정현분 대표의 추천으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1971년 대구에서 태어난 배 대표는 대학 졸업 후 1996년부터 세아섬유의 전신인 세아직물에서 근무하며 사회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세아섬유는 배은숙 대표의 부친이 1968년 설립한 섬유원사 코팅 전문기업이다.
배 대표는 실장, 부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회사 경영 중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때도 있었다.
하지만 배 대표는 실시간 제조 공정을 공유하는 앱을 개발하는 등 특유의 열정과 리더쉽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배 대표가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 부친의 도움을 받은 아동보육시설 어린이들의 감사 편지 등을 받으면서다.
세아섬유 배은숙 대표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위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가 나누는 사랑이 대구를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천만 원씩 5년 동안 기부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