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경찰서
▲ 대구 달서경찰서


대구 달서구에서 30대 남성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달서구 본동 일대에서 A(35)씨가 맨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출동 당시 사각형 맨홀 뚜껑이 젖혀진 상태에서 A씨가 깊이 1m 가량 맨홀 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소지품이 맨홀 안으로 떨어지자 주우려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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