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 유동인구 밀집 33곳, 225대 비치||1일 이용권 1천

▲ 경산시가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영남대역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소 모습.
▲ 경산시가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영남대역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소 모습.
경산시가 실시하는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다.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는 경산시가 승용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말 및 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무인자전거 대여소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임당·정평·경산역, 경산시청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3㎞ 간격으로 33곳이 설치돼 있다. 비치된 공영자전거는 225대다.

만 15세 이상 누구나 스마트폰에 ‘행복 두 바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가입 및 본인 인증을 한 뒤 자전거 거치대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대여 가능하다. 스테이션 위치정보, 대여 가능 자전거 대수 등의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일 이용권 1천 원, 월 이용권 3천 원, 연 이용권 2만 원 등이다. 기본 대여시간 2시간 이내는 횟수 제한 없이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happybik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승용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시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앞으로 자전거 도로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