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사 대상 대구음식문화 교육 진행||안심음식점, 숨은 맛집 정보 제공



▲ 지난 23일 대구교통연수원에서 택시,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대구음식문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지난 23일 대구교통연수원에서 택시,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대구음식문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가 택시,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교통연수원에서 대구음식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택시, 버스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심음식점, 숨은 맛집, 먹거리 골목 등 음식 관광명소에 대해 널리 알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외식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난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19일, 9월2일, 10월14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음식 전문 칼럼니스트를 초빙해 음식 덜어먹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음식점, 대구에서 시작됐거나 대구지역만의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대구10미(味),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트렌디한 감성으로 유명한 맛집과 카페를 소개한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택시 등 운수업종사자들이 다양하고 이색적인 대구의 맛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와별도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음식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650곳을 안심음식점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께 다채로운 매력의 대구음식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이 외식을 자제하면서 지역 외식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이를 계기로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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