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성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록 특강을 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성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록 특강을 하고 있다.
성주고는 지난 23일 대구가톨릭대 교수 12명을 초청해 전공 안내 진로특강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들은 이날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자신이 신청한 강의에 참석해 전공 교수 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소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공 학과 강좌를 사전에 신청 받는 등 맞춤형으로 개설했다.

우용운(2학년) 학생은 평소 관심사인 ‘에너지 신소재공학과’의 강의를 들은 후 “가슴이 요동친다. 오늘 내가 갈 길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만들었다”며 “에너지 신소재공학의 깊은 이해를 통해 나의 꿈을 가슴 속에 각인한 벅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교수들은 “학생들의 진지한 자세에 잔잔한 감동을 느꼈다”며 “이날 전공특강은 학생들 마음에 꿈에 대한 열정과 비전이 내면화 된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주고 박홍준 교장은 “꿈에 대한 햇살과 전공에 대한 단비를 내려준 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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