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산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폭염 위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 건강 챙기기에 돌입했다.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극심한 더위는 탈수 및 과열을 일으켜 열사병을 일으키고 오랫동안 지속하면 사망까지도 가져오게 된다.
경산보건소 안경숙 소장은 “폭염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관련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고 응급상황 시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고 실내온도는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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