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소 여름철 폭염예방 총력

발행일 2020-07-26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경산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폭염 위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 건강 챙기기에 돌입했다.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극심한 더위는 탈수 및 과열을 일으켜 열사병을 일으키고 오랫동안 지속하면 사망까지도 가져오게 된다.

경산보건소 안경숙 소장은 “폭염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관련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고 응급상황 시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피해 예방요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는 외출을 자제하고 그늘이 있는 곳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공건물,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고 실내온도는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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