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지역구 대구시의원 6명, 권영진 시장 면담하고 강력히 건의||지역경제와 성서산단 활



▲ 대구 달서구 지역구 6명의 시의원들이 대구시장과 호림역사 추가 설치 건의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서구 지역구 6명의 시의원들이 대구시장과 호림역사 추가 설치 건의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에 지역구를 둔 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 등 6명이 지난 24일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의 호림역 추가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달서구에 지역구를 둔 이영애, 송영헌, 김성태, 황순자, 정천락, 배지숙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 서·남부지역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인입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호림네거리에 역사를 추가해 줄 것을 공동건의했다.

송영헌 의원은 대표건의를 통해, “대구시민이 먹고 살기 위해서는 성서공단이 살아야 한다. ” 면서 “폐허를 목전에 둔 성서공단을 살리는 길은 무엇보다 SOC사업이고 390만 평 성서산단의 중심에 호림역사가 건립된다면 새로운 4차 산업으로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서공단의 활성화가 시급하고, 성서산업단지 대개조의 시작이 호림역사의 건립”이라며, 권영진 대구시장이 의지를 가지고 결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에 대해 “호림역사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대구시도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건의하여 기본계획단계에서 호림역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으며, 더 나아가 지역정치권,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호림역사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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