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사 이전‧신축 위한 2차 주민설명회 개최||주민커뮤니티공간 조성하고, 공공건축가 의견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년 12월까지 신축한다.

이를 위해 수성구청은 지난 23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신축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청사건립추진단과 신축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대구환경공단 지산하수처리장 1층을 사용하고 있다.

또 협소한 공간에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예비군동대 등이 함께 있어 청사 신축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신청사에는 주민이 원하는 커뮤니티센터가 설계에 반영돼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수성구의 미래도시 비전인 도시유일성 확보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건축물의 기능성과 디자인 향상을 위해 구청은 지난해부터 공공건축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건축기획 업무 등에 수성구 공공건축가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고산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혁신해 독창적이고 예술성 있는 수성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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