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8경ㆍ지질공원ㆍ고택체험 담아

▲ 피서객들이 청송 신성계곡에서 다슬기를 잡으며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 피서객들이 청송 신성계곡에서 다슬기를 잡으며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청송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임을 적극 홍보하는 등 여름 휴가철 피서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청송(靑松)은 말 그대로 푸른 소나무의 고장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브랜드에 걸맞은 청정지역이다.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신의 갤러리’란 별칭을 가진 주왕산을 비롯해 호수 속에 왕버들이 자생하며 그 풍치가 아름다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5호로 지정된 주산지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또 청송8경의 하나로 가족단위 피서지로 더없이 좋은 신성계곡은 빼어난 절경과 맑은 물, 그리고 빽빽한 소나무 숲으로 최적의 힐링장소다.

특히 이곳은 12㎞에 이르는 녹색길을 따라 공룡발자국 화석을 비롯해 백석탄 등 4곳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를 품고 있어 여름 휴가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이와 함께 한여름 외부온도가 32℃가 넘으면 얼음이 어는 얼음골,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99칸 고택 중 하나인 송소고택 등 체험형 숙박시설인 고택체험도 인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산소카페 청송군은 대한민국 여름휴가의 1번지다”며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청송에서의 여유롭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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