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SNS 활용한 휠체어 댄스 프로그램 진행
대구 남구청은 올해 말까지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휠체어 댄스’ 비대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휠체어를 탄 청소년들의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부모 형제와 한 팀을 이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휠체어 댄스를 배움으로써 수동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신체활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댄스 △수건을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댄스 △파트너와 함께하는 거울 댄스 등으로 이뤄진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발표회를 통해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도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