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권 직업계고 학생들은 맞춤형 취업지원을 받는다.
맞춤형 취업지원은 대구시와 시교육청, 대구지역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등이 나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다.
산업단지공단과 조합 등은 지역 산업단지공단 내 기업의 구인 수요 발굴과 해당 직무 역량에 맞는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직업계고 학생이 취업한 후에도 학습과 동시에 기업 적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취업 후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회원사의 구인 수요에 맞춰 79시간의 금형에 특화된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조합회원사 10개사에 취업 매칭을 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별로 직업계고 학생 20여 명을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이수한 학생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 산업단지공단과 조합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이며 학교와 지역기업간의 협업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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