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낙동강 지류인 감천에 흘러가는 표류수가 아닌 지하 4m 층에서 흐르는 복류수(伏流水·강바닥 밑의 모래층을 흐르는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김천시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김천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수원지(감천 복류수)에서 집수정~취수펌프장~착수정~여과지~소독~정수지~송수펌프장~배수지 등 10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유충 발생 가능성이 없다.
수질검사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
김천 수돗물은 이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올해 월간 및 분기 수질 검사에서도 59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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