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경찰서
▲ 대구 달서경찰서




대구 달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현장 신속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의 경우 범죄 시행 중에 이를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판단하고 달서구지역 금융기관(71개소)과 대응체계를 협의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고액 인출자에 대해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를 통한 범죄 여부 판단, 휴대폰 악성프로그램이나 원격제어 앱 설치여부 등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선다.



경찰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으면 즉시 출동하는 등 현장지원과 상황판단에 따라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대형 LED전광판(3개소) 및 금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플래카드 및 배너 등을 설치했다.



또 아파트 게시판 및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 전단을 부착하고 경찰협력단체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을 전송하는 등 다양한 범죄수법에 대해 홍보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바로알기 등 홍보활동 강화로 범죄예방과 차단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차단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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