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이 8월1일 개관을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정식개관을 미뤄왔으나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한 세부 지침을 세워 이날 정식 개관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30분까지 회차별(2시간) 3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3회, 총 9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4층, 5층, 6층만 개방한다.
4층 ICT 한방체험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한방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5층 한방의료·뷰티 체험장은 한방 의료존과 한방 뷰티존으로 구성돼 있다.
한방 의료존에는 경혈지압침대, 저주파 발마사지, 체성분 분석, 혈압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의사가 상주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해준다.
한방 뷰티존은 피부 나이진단, 두피 피부진단, 마스크팩, 스킨케어, 네일케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6층 족욕체험장은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 좋은 편백나무로 구성된 건식 및 습식 족욕 체험으로 도심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복합문화강좌실은 약선간식만들기 등 각종 실습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미나실에는 한방관련 신규창업 및 역량확대를 위해 약용식물 전문가 과정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2층, 3층, 7층은 9월에 한방관련 음식점, 카페, 관광기념품 등 20개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한방의료체험타운 개관으로 대구약령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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