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조합원 29일 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 열어

▲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의형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를 신청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의형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를 신청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만이 살길이다”며 “군위군수는 합의에 따른 투표결과에 승복해 공동후보지로 신청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민성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300여 명은 “지난 4년간 6만여 명의 의성군민과 900여 명의 군청 공무원이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피땀 흘렸다”며 “주민투표와 선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의성과 군위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은 공동후보지 신청뿐”이라고 강조했다.

의성군청공무원노조 김민성 위원장은 “우리는 공동후보지 유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국방부는 합의된 절차에 따라 즉각 공동후보지를 선정하라”고 요구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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