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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수원전 승리한 대구FC…3위 등극

대구FC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에서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대구FC가 창단 이후 첫 수원 삼성 원정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에서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승점 3점을 추가해 25점을 쌓았고 울산, 전북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김대원과 데얀이 최전방에서 수원 골문을 노렸고, 세징야가 가운데서 공격 전체를 이끌었다. 신창무, 김선민, 류재문, 정승원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김우석, 정태욱, 조진우가 수비수로 경기에 나섰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초반에는 대구가 수원을 몰아붙였다.

전반 23분 수원 수비 두 명을 제치며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세징야가 골문 앞으로 내어준 볼을 김대원이 한 바퀴 돈 뒤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를 맞고 벗어났다.

이어진 전반 24분 세징야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에 조진우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를 향했다.

전반 34분 김선민이 수원 한석희에게 반칙을 했고 VAR 판독 결과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대구 수적 열세에 놓였다.

대구는 전반 44분 세징야를 빼고, 츠바사를 투입시키며 일찍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은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수원이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6분 타가트가 뛰어 들어오며 헤더를 이어갔지만 골문 옆으로 살짝 빗겨났다.

후반 14분과 16분 박상혁의 두 차례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구성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선제골을 터뜨리기 위해 양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수원은 한석희를 빼고, 명준재를 투입시켰고, 대구는 김대원을 빼고 이진현을 투입했다.

후반 들어 수원의 공세가 점차 강해졌으나 승부의 균형은 후반 42분에 에드가의 득점으로 깨졌다.

역습상황에서 전방으로 달려들어가던 에드가에게 공이 연결됐다.

공을 받아 헨리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에드가는 수원 골문 구석을 향하는 깔끔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결국 1-0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3위 대구와 2위 전북의 K리그1 2020 15라운드 대결은 오는 8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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