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동초병설유치원 운동장 진흙체험 흥미 진진

발행일 2020-08-03 11:19: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운동장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진흙체험을 했다.


“찰박찰박 신나게 진흙 놀이 즐거웠어요.”

경산 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지난달 31일 유치원 운동장에서 진흙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은 원생들이 운동장의 진흙을 손으로 만지고 발로 밟는 등 진흙의 질감을 오감으로 직접 느끼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진흙체험에서 진흙 만지기, 진흙 밟기, 진흙덩이 으깨기, 진흙 위 걷기, 진흙으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진흙놀이가 진행됐다.

원생 박모(6)군은 “진흙이 미끌미끌해요. 매일 이렇게 놀고 싶어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권창환 원장은 “이번 진흙체험을 통해 원생들이 긍정적 정서 함양과 자연친화적 태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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