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청도, 최우수상은 예천군과 의성군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코로나19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도군, 최우수상에 뽑힌 의성군과 예천군 부단체장 등과 이를 기념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코로나19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도군, 최우수상에 뽑힌 의성군과 예천군 부단체장 등과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실시한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청도군이 대상을, 의성군과 예천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된 청도군, 최우수상에 뽑힌 의성군과 예천군, 우수상에 선정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산물 농가를 돕고자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 ‘이철우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이다.



▲ 경북도 농특산물 팔아주기 완판운동 꾸러미.
▲ 경북도 농특산물 팔아주기 완판운동 꾸러미.


도에 따르면 이 운동으로 지난달 31일까지 172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드라이브 스루, 시군 온라인 특판행사, 면역력 강화상품 특별판매전 등 코로나19 피해농가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전개한 결과다.

평가는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시군 직거래 횟수 및 실적 △친환경꾸러미 판매실적 △품앗이 완판 실적 등 6개 분야에서 정량·정성 평가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각지 못한 코로나로 농업인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민관군과 소비자들이 한 몸이 돼 농특산물 완판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데 감사하다”며 “새로운 위기에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듯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 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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