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8월 직원 만남의 날 말씀에서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기관장과 실국장들이 3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기관장과 실국장들이 3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미주·유럽을 취항하는 국제공항을 만들 수 있도록 악착같이 남은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대구경북이 세계로 나가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이제 첫 단추는 끼웠다. 유림단체, 새마을단체, 해병전우회 등 모든 사회단체와 전 공무원의 합심된 노력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공무원들을 향해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으로 역사에 남는 공직자, 선배가 되자”며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경북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김형동(안동·예천) 국회의원은 “한 명의 리더가 많은 것을 바꾼다. 이철우 지사께서 통합신공항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 도지사가 준비한 어린이들의 줄다리기 영상으로 시작됐다. 승부가 거의 결정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어린이의 악착같은 집념이 마침내 기적처럼 승리를 만들어 내는 영상이 참석자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동기부여를 전달했다.

이어서 퍼포먼스에서는 통합신공항 후보지 확정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명품 공항으로 건설하려는 모든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실국장과 직원들이 모형 활주로를 만들어 모형 비행기를 이륙시키는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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