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의혹 당사자 A의원 의원실 압수수색

▲ 대구 동구의회 전경.
▲ 대구 동구의회 전경.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 동구의회 A의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A의원에 대한 조사가 수사 전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됨에 따라 영장을 발부받고 동구의회 A 의원실의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동구의회에서는 지난달 9일 치른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A의원이 동료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A의원은 “실제로 금품을 주려 한 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금품 관련 의혹에 관한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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