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가 상반기에만 수탁한 과제는 총 53건으로 40여 개가 넘는 지역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부터 짧게는 1년에서 최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연구개발과제 중 40%가 2~5년간의 중장기 연구개발과제로 지역기업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하고 소재, 부품, 장비 제조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과제로는 △기반구축사업(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 △기업지원사업(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 자동차부품산업 위기극복&신산업 전환 지원 사업 등)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초고강도 소재성형을 위한 장수명 공구강 및 고성능 플라스틱 금형강 제조기술 개발 등)이 있다.
DMI 송규호 연구원장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기업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 같은 성과달성이 가능했다”며 “각종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지역산업의 재도약기반 마련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