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억 투입 착공…9년만에 완공, 4개 동 객실 5개, 건강문화원 갖춰

▲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동 전경.
▲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동 전경.
김천시가 문화·생태체험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동을 개장한다.

9일 김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816억 원을 들여 대항면 운수리 14만3천695㎡ 부지에 숙박동이 포함된 연면적 9천624㎡의 사명대사공원을 착공 9년 만에 완공해 지난달 말 개장했다.

숙박동은 4개 동, 5개 객실로 모두 38명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 숙박시설이다. 인터넷 예약을 받는다.

숙박 요금은 성수기와 금·토요일에는 7만∼30만 원, 비수기에는 5만∼21만 원이다.

이와 함께 건강문화원은 한옥 숙박동 외 부속시설로 연회장과 접견실이 있다. 1회 4시간 기준으로 평일 5만 원, 토·공휴일에는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숙박 객과 사명대사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명대사공원 홈페이지(https://www.gc.go.kr/Sa-myeong)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54-421-1557.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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