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보건진료소 등 9개소 선정

▲ 김천시청 전경.
▲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보건지소 4곳, 보건진료소 5곳 등 모두 9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들 9곳의 그린리모델링 총사업비는 23억5천만 원으로 이 중 국·도비 18억6천만 원(79%)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인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으로 공공건축물 중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가 대상이다. 노후한 건축물의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 시스템, 미관 등을 리모델링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고성능 단열·창호·설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 성능 향상은 물론 노후시설 개선 및 환기시스템 등도 교체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그린뉴딜사업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 뉴딜 핵심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 등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할 수 있게 됐다”며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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