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 성명 발표

▲ 정희용 의원
▲ 정희용 의원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9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광주·전남 포함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부의 준비부족과 늦장대응을 뒤로하더라도,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에 정신이 없을 광주광역시 및 지자체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국무총리 오시니 호우피해액 지시를 하고, 불가능 하다고 보고해도 막무가내로 제출하라’라고 지시했다는 언론보도를 보니 정부의‘전시주의·권위주의행정’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리방문으로 피해현장으로 투입되었어야 할 인력들이 행정에 집중되어 피해주민들을 위한 복구활동에 차질을 빚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지난 6월 24일부터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전수조사해 전반적인 호우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을 포함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빠른시기내 지정해야 한다” 고 강력촉구했다.



정 의원은 특히 “통합당 중앙재대해책위원회는 피해주민들에 대한 복구지원 대책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고,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현장 복구활동을 함께 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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