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10분께 군위군 고로면 양지리 김모(77) 할머니가 집 앞 하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치매와 우울증을 앓던 김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집을 나간 뒤 집 앞 하천에서 급류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남편과 아들도 김 할머니가 우울증을 앓는 등 정상이 아닌 상태로 가사도우미 도움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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