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연수원, 도청 신도시 주민들 대상으로 통섭형 환경교육과정 개설

발행일 2020-08-10 10:38: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활성화 위해 마련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최근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꽃과 환경문화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도청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섭형 환경교육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환경연수원은 최근 도청 신도시와 인근 거주 도민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꽃과 환경 문화’ 과정을 시작했다.

이 교육과정은 도청 신도시의 정주여건 활성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역사와 문화 속에 등장하는 야생화와 수생식물을 활용한 통섭형 환경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10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주요 내용은 식물과 꽃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경적 중요성 인식을 위한 인문교육, 초충도·문학·소설·그림과 연계된 식물을 중심으로 플라워 디자인(난실습), 풍란 붙이기, 야생화 실습, 꽃 액자 만들기, 석창포 심기 등이다.

지난해 열린 꽃과 환경문화 교육과정은 안동지역 도민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료 후 ‘E-job, 환경인큐베이터 교육 수료생 작품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연말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환경연수원은 꽃과 환경문화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이달 중순부터 환경사진반을 모집해 다음달 4일 개강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반려식물 보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