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2020 농업인행복버스’ 예천농협에서 첫 시작

발행일 2020-08-10 10:38:1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 방문해 무료로 의료서비스, 장수사진 등 제공

경북농협 농업인행복버스가 지난 7일 올 들어 처음으로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농협 수변지점을 방문했다.
경북농협 농업인행복버스가 지난 7일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농협 수변지점을 찾았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매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 무료로 의료서비스, 장수사진, 문화공연 등의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됐다.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 예천농협이 주관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는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전문의 160여 명의 지역 원로 농업인들을 위해 건강진단 및 진료와 검안 및 돋보기 지원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4월에 처음 실시될 예정이었던 농업인행복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소 늦게 시작됐다. 올해 총 7회의 농업인행복버스를 경북지역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 농업인행복버스가 잘 끝날 수 있도록 도와준 농업인 및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농업인행복버스 등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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