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 음악분수를 조성해 시민들에 낭만을 선사한다.
10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 위치한 음악분수는 애니메이션 주제곡, 팝, 오페라,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117개의 노즐에서 내뿜는 시원한 물줄기와 110개의 화려한 LED 수중등 불빛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공원 내 식재된 소나무와 도심지의 빌딩 숲이 만들어 내는 배경이 음악분수와 어우러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분수 쇼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30분 단위로 펼쳐지며 더위가 이어지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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