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 유망 청년 작곡가들이 전하는 창작 음악의 세계…‘대구 아티스트 위크’ 시즌 2 공연

8월12일~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대구 아티스트 위크' 시즌 2 무대가 챔버홀에서 열린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전 분야의 유망주들이 차례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대구아티스트 위크’ 두 번째 무대로 작곡 유먕주의 음악세계가 펼쳐진다.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지역 음악대학에 다니는 클래식 유망주부터 해외 유학 후 돌아온 듀오 리사이틀까지 다양한 음악인을 만날 수 있다. 또 이들과 함께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공연도 함께한다.

12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지역 음악대학에서 프로 연주자의 꿈을 키우는 클래식 유망주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작곡가 박민
경북대 박민, 영남대 홍종원, 대구가톨릭대 채다인, 계명대 김현수씨 등 지역에서 일찍부터 굵직한 성과를 내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앙상블 동성이 연주한다.

13일에는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김성아씨와 장은호씨의 무대다.

김성아 작곡가는 대구가톨릭대 작곡과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예술대, 독일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공부했다.

오스트리아 현대합창포럼 Styria Cantat 콩쿠르, 2019 이상근 국제음악제 콩쿠르 등에서 2위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작곡가다.

작곡가 장은호
또 장은호 작곡가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졸업 후 쇼팽 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 이론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3년 제30회 스페인 소피아 왕비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아 루미노지테’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스페인 퀸 소피아 작곡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대됐으며,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작곡 국제 콩쿠르 관현악 작품 부문에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곡가다.

앙상블 텐텐과 피아니스트 서경연, 바이올린 원선윤이 솔로연주자로 참여해 두 작곡가의 아름다운 음악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모던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작곡가 김동명·이정연·이승은·김유리·권은실·조우성·홍신주씨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지역이 배출한 젊은 음악인들의 무대를 통해 지역 음악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성장하는 음악인들에게 용기와 힘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역 음악의 미래를 열어줄 젊은 작곡가를 만나는 이번 콘서트는 관객과 연주자의 안전을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챔버홀 248석 중 47석만 개방한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전석 1만 원이다. 문의: 053-250-1400(ARS 1번).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대구 아티스트 위크' 시즌 2 무대가 챔버홀에서 열린다. 모던앙상블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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